경제

건강보험료 줄이는 방법 총정리 – 꼭 알아야 할 절감 팁 7가지

bluesky1496 2025. 7. 4. 18:44

건강보험료는 매달 정기적으로 지출되는 고정비용 중 하나입니다. 특히 지역가입자나 퇴직자, 자영업자, 고소득 세대의 경우 건강보험료가 월 30~50만 원 이상 부과되는 경우도 많아 부담이 큰 편이죠.
하지만 많은 분들이 몰라서 그냥 내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 글에서는 건강보험료 줄이는 실질적인 방법 7가지를 정리해드리겠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부과 기준을 잘 이해하고,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세우면 매달 수십만 원의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건강보험료 부과 기준은 어떻게 될까?

건강보험료는 크게 두 가지 기준으로 부과됩니다:

  1. 직장가입자: 월급(근로소득)의 일정 비율 (2025년 기준 7.09%)
  2. 지역가입자: 소득 + 재산 + 자동차 등 모든 요소를 종합해서 산정

특히 지역가입자는 건강보험료가 높게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다양한 절감 전략이 필요합니다.

 

 

건강보험료 줄이는 방법 7가지

1. 소득 및 재산 변경 신고하기

건보료는 소득과 재산 기준으로 계산되기 때문에, 소득이 줄거나 재산이 감소했다면 반드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고해야 합니다.

  • 퇴직, 소득 감소, 폐업 등
  • 자동차 매각, 부동산 처분
  • 가족 세대 분리 등

📌 TIP: 소득이 줄었는데 그대로 보험료가 부과된다면 '소득감소신고'를 통해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2. 세대 분리로 보험료 낮추기

부모, 자녀 등과 같은 세대로 등록돼 있을 경우, 고소득 가족 구성원의 소득이나 재산이 합산되어 건강보험료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실제로 따로 살고 있고, 생계도 분리돼 있다면 '세대 분리'를 신청하세요.

예)

  • 부모는 은퇴했는데 자녀가 고소득이면, 부모도 높은 보험료 부담
  • 세대 분리하면 부모는 소득 없는 세대로 간주되어 낮은 보험료 적용

 

3. 직장가입자로 전환하기 (지역→직장)

지역가입자는 모든 재산과 소득이 반영되므로 보험료 부담이 큽니다.
하지만 직장에 취직하면 직장가입자로 전환되고, 보험료는 급여의 일정 비율(7.09%)만 부담하면 됩니다.

📌 아르바이트나 단기 계약직이라도 1개월 이상 고용되면 전환 가능하며, 사업자등록 시도 마찬가지입니다.

 

 

4. 임의계속가입자 제도 활용하기 (퇴직자 필수)

퇴직 후 지역가입자로 전환되면 보험료가 급격히 오를 수 있습니다.
이때는 **'임의계속가입자 제도'**를 이용하면, 퇴직 전 직장가입자 수준의 보험료를 3년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조건:

  • 직장가입자 자격으로 1년 이상 보험료를 납부한 뒤 퇴직
  • 퇴직 후 2개월 이내 신청

 

5. 감면 제도 신청하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저소득층, 재난 피해자, 실직자 등에게 다양한 감면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감면 대상 예시:

감면 사유감면 혜택
실직자 보험료 50% 감면 (최대 24개월)
재난·화재 피해자 일정기간 보험료 감면
기초생활수급자 보험료 전액 면제 또는 감면
소득 없는 학생, 주부 납부 예외 신청 가능
 

📌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1577-1000)에 문의해 개인 상황에 맞는 감면 여부 확인 가능

 

 

6. 자동차 소유 현황 정리하기

고가의 자동차 또는 다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면, 보험료가 크게 늘어납니다.
건강보험료 산정 시 배기량과 차종, 차량 수가 모두 반영되므로 불필요한 차량은 매각하거나 명의를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7. 사업자라면 세무 신고 최적화하기

자영업자나 프리랜서의 경우, 국세청에 신고한 소득이 건강보험료 산정 기준이 됩니다.
필요경비를 꼼꼼하게 신고하고, 소득을 합법적으로 줄이면 건강보험료도 자동으로 줄어듭니다.

📌 세무사 상담을 통해 효율적인 비용처리 전략을 세우는 것도 건강보험료 절감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 사례 예시

사례 1 – 자녀와 세대 분리
퇴직 후 자녀와 함께 세대에 있던 A씨, 월 보험료 42만 원 → 세대 분리 후 17만 원으로 감소

사례 2 – 직장가입 전환
프리랜서로 일하던 B씨, 지역가입자 보험료 38만 원 → 계약직 취업 후 직장가입자로 전환돼 19만 원으로 절감

사례 3 – 소득감소신고
사업 실패 후 수입이 크게 줄어든 C씨, 그대로 부과되던 보험료 소득감소신고 후 6개월치 환급받음

 

 

무조건 내지 말고, 내 상황에 맞게 조정하자

건강보험료는 자동 계산되지만, 정확하지 않은 정보나 신고 누락으로 인해 과도하게 부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정확한 소득·재산 신고, 세대 분리, 직장가입 전환, 감면 제도 활용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불필요한 보험료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 또는 ☎ 1577-1000 으로 문의하면 내 상황에 맞는 절감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