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금융·경제 분야에서 ‘디지털화폐(Digital Currency)’와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라는 용어가 자주 언급되며 혼란을 주고 있다.많은 사람들이 이 둘을 같은 개념으로 이해하거나, 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같은 간편결제 서비스와 혼동하기도 한다.그러나 디지털화폐와 CBDC는 분명히 다르며, 이는 앞으로 다가올 디지털 금융시대의 핵심 기반이기 때문에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이 기사에서는 디지털화폐와 CBDC의 개념과 차이점을 명확히 구분하고, 각각의 특징과 쓰임새, 그리고 사회적 의미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디지털화폐란 무엇인가?디지털화폐(Digital Currency)는 물리적인 지폐나 동전이 아닌, 전자적인 데이터 형태로 존재하는 화폐를 의미한다.모든 디지털화폐가 동일한 성격을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