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이후 국내 투자자들이 약 1조 5800억 원 규모의 미국 중장기 국채를 순매수하며 투자 열기가 이어지고 있다. 금리 인하 전망 속에서 연 4%대 이자 수익과 금리 하락 시 발생하는 자본 차익 기대가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미국 30년물 국채 금리는 한 달 새 0.128%포인트 하락했고, 10년물은 0.140%포인트 떨어졌다. 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90% 이상으로 높아진 가운데, 한국·유럽 등 주요국 대비 금리 차 확대가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다. 증시 밸류에이션 부담과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안전자산 선호가 미국 국채로 자금 이동을 촉진하고 있다. [목차]미국 국채 투자 열풍의 배경최근 미국 경제 지표와 금리 전망중장기 미국 국채의 투자 매력국내 투자자와 ETF 투자 동향글로벌 자산 배분 전략..